우리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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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2024년은 너무나 찬란했던 해였다.

  • 등록일: 2024.12.15
  • 조회수: 14,600

혜진이에게




안녕 혜진아 ! 보민이야 ~

벌써 12월이다. 2024년이 끝나가고 있어. 연말 분위기 가득한 ~ 편지를 써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


이번 해 어땠어 ? 잘 마무리하고 있어 ?

나는 말이지 ~ 2024년을 잘 마무리하려고 준비하는 중이야 ! 잘 마무리하고 싶은데 아직 종강하지 못해서 너무 바빠... 교수님이 내 2024년을 가만두지 않으셔 ~~~ 그래서 그런가 내 2024년은 너무 바빴던 한 해였던 것 같아. 그렇지만 이제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는... 

그리고 너랑 함께했던 날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아. 진짜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 다른 애들을 통해서 겨우 너의 소식을 듣는다 ~ 너 이사 간 이후로 만나기 더 어려워져서 너무 아쉬워 ~ 정말 다른 어른들이 말하는 거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학창 시절에 함께했던 친구들을 만날 시간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 


그래서 내 목표가 있는데 한 번 봐봐 !

딱 1년 뒤, 2025년 연말에 ‘이번 해는 어땠나 ~’하고 달력을 넘겨볼 때, 너랑 함께했던 날이 매달 꼭 하나씩은 떠오를 수 있게 하는 거야 ! 어때 ?!

그러니까 우리 내년에는 더 자주 보자

앞으로 해가 지날수록 더, 더 자주 보자


밖은 춥지만, 내 곁에 너가 있어서 따뜻해지는 연말이야. 내년 연말에도 꼭 함께해 줘 ~?


이 편지가 언제 너에게 도착할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행복한 2025년 맞이하길 바랄게 !


2024년보다는 2025년에 더 빛나길 바라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변치 않는 우정을 담아 보민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