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용한 '큐레이션'을 바꿔달라는 시민의 제안을 받아 2023년 4월 18일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3년 4월 28일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먼저 e뮤지엄 누리집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건의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큐레이션'의 사전 정의는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정보를 추천해주는 일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순화어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큐레이션, 큐레이팅 우리말로 순화할수 있나요?) | 국립국어원 (korean.go.kr))

e뮤지엄 누리집 내 있는 'e뮤지엄 큐레이션'은 개인 이용자가 선정한 주제로 가상의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며, '오늘의 큐레이션'은 'e뮤지엄 큐레이션'에 등록된 내용 중 하나가 표출되는 화면입니다.

'e뮤지엄 큐레이션'은 개인 이용자의 기획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단순 정보 추천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큐레이션'의 대체 단어로 건의 주신 '추천, 정보 추천, 오늘의 작품소개'로 변경 시 이용자에게 혼동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변경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명칭 및 용어를 사용할 시 용어 순화 및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