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는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에서 사용한 '헬스케어'를 바꿔달라는 시민의 제안을 받아 2023년 5월 16일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인공지능연구과에서는 2023년 6월 2일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헬스케어'는 영어에서 직접 가져온 용어로 우리말 '건강관리'로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헬스케어'는 '건강관리'라는 한글 용어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의미를 포괄하며 이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관리를 넘어서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참살이(웰빙)을 지원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표준 용어로 의료 전문가들이 세계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용어로, '헬스케어'를 '건강관리'로 바꾸면 이러한 국제적 표준과의 연결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헬스케어'는 이미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용어이며 사용되고 있어 이 용어를 바꾸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야기 할 수 있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의미 전달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