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는 말이야

할머니 썸 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어요?

  • 등록일: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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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할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리면서 할머니께


혹시 썸 이라는말 들어보셨어요? 라고 여쭤보았어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한참을 웃으시더니 썸을 왜몰러~~할미가 있는곳이 썸(섬)이지~~하시더라구요! 할머니가 계신곳이 거제도 이거든요!


썸을 섬으로 생각하신 모양이에요.



그래써 썸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호감이나 관심을 나타내는 뜻이라고 설명해 드렸는데 할머니께서 그런걸 썸이라고 하는겨? 하신면서 지금 썸타고 계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요즘에는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용어나 줄임말 등이 많이 생겨나면서, 세대 간의 언어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데 할머니께 안부 인사를 드리면서 우리말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된 계기가 된것 같아요. 우리말은 우리 문화와 역사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언어 차이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주고, 특히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