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번호 :
5
- 등록자 : 손주
- 등록일 : 2024.09.04
- 조회수 : 3333
-
- 글번호 :
4
- 등록자 : 노승후
- 등록일 : 2024.09.04
- 조회수 : 3316
-
안녕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데,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 시원한 곳에서 쉬시면서 물도 자주 드셔야 해요. 여름이 되면 어렸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여름날들이 생각나요. 마당에서 수박을 쪼개 먹으며 웃었던 기억,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들려주셨던 옛날 이야기들, 그리고 한밤중에 더위를 식히려고 부채질을 해주셨던 따뜻한 손길까지, 모든 것이 참 그립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쓰시는 우리말에는 정말 아름다운 단어들이 많아요. ‘산들바람’이라는 단어도 그중 하나인데,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가벼운 바람을 의미하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여름철 보리차를 마시며 그 산들바람을 맞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 느꼈던 시원함과 평온함이 지금도 잊히지 않아요. 또 ‘서늘하다’라는 단어도 생각나네요. 여름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함께 부채를 부쳐주셔서 느꼈던 서늘한 바람은 정말 시원했어요. 그 바람 덕분에 무더운 여름밤에도 푹 잘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운 여름밤의 추억들이 지금도 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줘요. 이번 여름도 이렇게 무더운 날이 계속되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름을 나시길 바랄게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름이 지나기 전에 꼭 찾아뵙고 함께 시원한 수박도 먹고, 옛날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요.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
- 글번호 :
3
- 등록자 : 최지숙
- 등록일 : 2024.09.04
- 조회수 : 3312
-
- 글번호 :
2
- 등록자 : 털도
- 등록일 : 2024.09.04
- 조회수 : 3298
-
- 글번호 :
1
- 등록자 : 조성준
- 등록일 : 2024.09.03
- 조회수 :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