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문화패스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 등록자: 신수호
- 등록일: 2023.05.25
- 조회수: 247
바꾸고 싶은 외국어
패스
제안하는 말
지원권
요즘 서울특별시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서울청년문화패스'에서 '패스'를 '지원권'으로 바꾸길 제안드립니다. 물론, '패스'라는 외국어가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특정한 공연 관람을 위한 자격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스'는 외국어일 뿐더러 원래 의미인 '이용권'만큼 그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내용을 검토해보면 '공연예술분야 관람 지원비 1인당(연간) 20만원 문화바우처(카드) 지급'하므로, 특정한 공연에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패스와 이용권이라는 말로도 담을 수 없는 '비용 지원'이라는 의미요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의미 전달을 보다 정확히 하고, 사업의 지원 방식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패스'라는 외국어보다 '지원권'이라는 우리말이 더 좋을 것같습니다. 사업의 본래 목적인 문화생활 함양과 공공의 뜻을 보다 많은 04년생분들께 전달하기 위해서, 단어선택을 바꾸는 것을 제안드립니다.